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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물류기업 잇단 투자… 부산진해경자청-주부산일본총영사관, 경제 외교 가속
-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한일 경제협력의 신(新)거점으로 부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21일 주(駐)부산일본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오츠카 츠요시 총영사와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부산·경남권 일본기업들과의 협력 강화 및 한일 간 신뢰 증진의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한국·일본 양국 간 외교, 경제,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오츠카 총영사는 일본 외무성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수학하며 한국과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2022년부터 총영사직을 맡아 부산·경남 등 동남권 5개 시도를 관할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과거 주일대사관 자치협력관을 지낸 한일 지방교류 전문가로 이번 방문 역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실질적 ‘경제 외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 청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일본 기업들이 아시아 물류 거점으로 확보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는 72개의 일본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누적 투자액은 3.6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미쓰이소꼬코리아(주), 나이가이부산,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등 주요 물류기업의 추가 투자가 잇따르면서 구역의 ‘글로벌 커피물류 허브’와 ‘Tri-Port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기업이 물류창고를 짓는 일도, 정부가 규제를 푸는 일도 결국 기업과의 대화가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총영사관이 일본 우수 기업들과 저희 자유구역 간의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지속적으로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츠카 총영사는 “부산·경남과 일본은 지리적·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협력의 여지는 앞으로도 많다고 본다”며 “총영사관도 유관 기업 및 기관과의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일본 국토교통성, 오카야마현 대표단이 잇따라 경자청을 찾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국제 물류·투자의 전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현장형 외교’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2과 이민재 주무관(051-979-526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