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육가공반대 설명회를 라이브로 처음부터 끝까지
쭉 다 보았습니다. 

보고있자니 참 답답할 노릇이네요. 
답변마다 뭐 담당자가 바껴서 모른다. 나는 그때 없었다. 중간에 왔다 어쩌고
인수인계 안 하시나요? 업무전달 안 받으시나요?
중간에 오셨던, 그때 없었던 지금은 경자청, 창원시 대표해서 앉아계셨던거 아닌가요?
조그만 회사도 업무 인수인계를 다 하는데 공무원들이 인수인계도 안하고
그런식으로 일처리를 하시나요??

그리고 이미 경자청, 창원시청, 하이랜드는 같은 배를 타신듯
똘똘 뭉쳐서 그냥 밀어붙이시기로 밖에 안 보이더군요.
법적으로 문제없다. 이렇게 수정했다. 어쩌고어쩌고~

이미 기존부터 입주민들 반대가 심할껄로 예상하셨다면서요. 
예상했는데 에이~ 설마뭐~ 그러다말겠지~ 이런 생각으로 
하이랜드 입점을 진행하신건가요?  

창원시도 시티1차쪽으로 가는 사거리가 2차선이라서
2018년부터 입주민들이 도로 넓혀달라고 민원 넣을때는 듣지도 않으시더니
공장 들어온다하니 바로 도로넓힘으로 교통체증이나 안전이 해소 될거라고 하시고
그럼 예전에 민원넣고 할때는 왜 안해주셨냐하니 
그때는 상황이 어쩌고 하시면서 오히려 그럼 동네에 아무런 개발도 하지말까요면서 
언성높이시는 모습이 조금 충격적이였네요. 

주민들의 입장을 들어주는곳은 아무데도 없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목소리를 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무슨 첨단시설이고 보기에 그래서 외부를 이렇게 변경했고 
실컷 돈들여서 만들어놓은 공원을 없애면서 도로를 넓히고 어쩌고 
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육가공공장은 주거지역 앞에 들어오지마세요. 

산업부지에 다른 업체 유치하기 어려워서 용도변경까지 해가며
끼워 맞춘게 육가공공장이라면 경자청이 다른업체 유치하실 업무능력이 부족하신거겠죠. 
그 부족하신걸 왜 기존에 살고있던 입주민 탓을 하십니까?
입주민때매 외투 다 날아가고 거기 뭐가 들어오겠냐구요???
입주민들과 함께 공생할수있는 업체가 들어와야지요.

경자청이 부동산업이 아니지 않습니까? 유치해서 분양만 하면
끝인곳은 아니잖아요. 경자청 관할안에 살고 있는 입주민들 이야기도 들으셔야지요. 

남문지구 육가공 무조건 반대입니다. 조건변경 뭐 어쩌고 필요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반대입니다.  철회하세요.